'반반빛' 강동호, 일편단심 김현주에 '러브라인' 정리 제안

기사 등록 2011-08-1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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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강동호가 한번 거절당했음에도 김현주에 대한 일편단심을 보였다.

1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 최종회에서는 사시에 합격한 대범(강동호 분)이 합격 후 몰려드는 선자리를 거부하고 정원(김현주 분)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는 순애보를 선보였다.

이날 대범은 고시생시절 하숙했던 정원네 식당을 찾았다. 정원을 만난 대범은 "답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이전에 정원에게 프로포즈했던 게 아직도 유효하며 자신이 기다리고 있음을 넌지시 표현했다.

정원은 대범에게 이미 대답하지 않았느냐고 했지만 대범은 기다리겠다고 답했다. 그러자 정원은 "그사람(승준(김석훈 분))이 있는 곳을 안다"고 말하며 자신의 마음이 아직도 승준을 향해있음을 밝혔다. 대범이 "그래도 안잡히면"이라고 말하자 정원은 "안잡히면 나도 강화도에 눌러앉겠다"고 확고하게 말했다.

대범은 정원에게 "내일 강화도로 무료법률 상담을 하러 가니 같이 가자"고 권하며 "내 사랑도 강화도에서 방점을 찍고 당신의 사랑도 방점을 찍자"고 그동안 복잡하게 얽혔던 러브라인을 정리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승준은 강화도에 있는 대안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봉사하는 삶을 살고 있었다. 이는 자신의 어머니 백곰이 저지른 죄에 대한 속죄이면서 동시에 정원의 행복을 위해 숨어지내는 방법이기도 했다.

 

박상준기자 sj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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