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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의뢰인' 하정우-박희순-장혁 3色 매력 대결

기사 등록 2011-09-3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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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의뢰인'이 개봉 첫 날부터 9만 3천명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29일 개봉한 대한민국 최초 본격 법정스릴러 '의뢰인'이 개봉 첫 날 전국에서 9만 3천여 명의(배급사 집계기준) 관객을 동원하며 가을 극장가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주연배우 하정우, 박희순, 장혁은 영화 속 선보인 명품연기에 대한 호평과 더불어 불꽃 튀는 매력 대결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한국형 법정스릴러를 표방한 '의뢰인' 개봉 후 영화적 완성도가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관객들은 주연배우 하정우, 박희순, 장혁에 대한 연기 호평을 이어갔다.

관객들은 “세분 다 연기력 대박~!!(ssy8934)”, “연기 소름 돋음 역시 연기파배우들(saydldnqls12)”, “연기를 워낙 잘하니 점점 빠져 들어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a18ddong)”, “진짜 배우들 연기는 말할 것도 없고 올해 본 영화 중 제일 괜찮았음 ^^ 추천! (xyaori)”, “배우들의 연기에 숨죽이고 보게 됨. 너무 재미있어서 또 보고 싶다! (cheeseming)” 등 한 목소리로 세 배우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러한 호평들이 한 걸음 더 나아가 각 배우의 매력 대결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 “하정우 의외의 깨알 같은 귀요미 연기가 영화를 더 맛깔스럽게 한다 (beck0325)”, “하정우의 능청스런 연기가 대박! 추천! (faustus8907)” 등 하정우를 칭찬하는 관객과 “젊어진 외모에서 풍겨져 나오는 박희순의 연기 굿! (경경)”, “영화의 중심을 잡아주는 명품배우 박희순! 최고다! (movie6391)” 등 박희순을 지지하는 관객, “점점 장혁에게서 최민식의 느낌을 받아간다~ (wdsini)”, “가장 임팩트 강한 배우는 장혁이네요...마지막 장혁 연기 인상적! (haru00)” 등 장혁에게 손을 들어준 관객들이 균일하게 나뉘며 팽팽한 대결구도를 형성하고 있어 영화에 대한 궁금증과 흥행 열기는 더욱 커져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의뢰인'은 시체 없는 살인사건의 용의자(장혁)를 두고 벌이는 변호사(하정우)와 검사(박희순)의 치열한 반론과 공방 속에서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판결을 예고하는 법정스릴러 영화. 같은 날 개봉한 전도연-정재영의 '카운트 다운'과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도가니'는 이번 주말 정식으로 맞붙게 된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