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윅스' 이준기, 본격 탈주 시작됐다 '수난시대'

기사 등록 2013-08-1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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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MBC 수목드라마 '투윅스(극본 소현경 연출 손형석, 최정규)' 이준기의 탈주가 시작됐다.

오늘(14일) 공개된 '투윅스' 스틸컷에서는 초췌한 모습으로 도망을 다니는 장태산(이준기 분) 모습이 담겼다.

장태산은 아직 풀지 못한 수갑을 수건으로 대충 가린 채 몸을 숨길만한 곳을 찾고 있다. 또한 어디로 숨어들었는지, 온 얼굴에 모래를 잔뜩 묻힌 채 괴로워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제작발표회 당시 이준기는 "모래 속에 숨는 장면을 촬영할 때 '이러다 죽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힘겨웠던 촬영 뒷이야기를 밝힌 바 있다.

또한 해가 진 후, 아스팔트 바닥 위에 널부러져 있는 장태산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억울한 자신의 상황과 딸에 대한 걱정으로 눈가는 촉촉하게 젖어있다.

지난 8일 방송된 '투윅스'에서는 오직 딸을 살리겠다는 일념으로 교통사고가 난 틈을 타 오토바이를 타고 도망치는 장태산(이준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8년 만에 만난 딸, 수진(이채미)과의 골수이식 수술을 2주 남기고 억울하게 쓴 살인누명. 태산은 누명을 벗는 것보다 일단 딸의 수술을 위해 탈주를 택했다.

한편 8월 14일 방송되는 '투윅스'에서는 장태산의 탈주 첫째 날이 그려지며 본격적으로 2주간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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