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살인' 엄기준 "도끼들고 있는 이시영, 무서웠다"

기사 등록 2013-05-3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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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엄기준이 영화 촬영 중 가장 무서웠던 장면을 “이시영이 도끼 들고 있던 장면”이라고 밝혔다.

엄기준은 5월 30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더 웹툰:예고살인(감독 김용균) 제작발표회에서 촬영하면서 가장 무서웠던 순간에 대해 “이시영이 도끼들고 있는 장면이었다”고 전했다.

옆에 있던 이시영은 “저도 굉장히 무서웠다. 원래 가짜 도끼로 촬영하려다가 무게감이 살지 않아 진짜 도끼로 연기했는데 너무 무거웠다”며 “조준이 잘 안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엄기준은 “그냥 이시영을 믿었다. 잘 때리니까 믿었다”고 재치있게 대답했다.

극중 엄기준은 의문의 연쇄 살인 사건을 파헤치는 형사 기철 역을, 이시영은 살인을 예고하는 그림을 그리는 인기 공포 웹툰 작가 지윤 역을 맡았다.

국내 최초 웹툰을 소재로 한 영화 ‘더 웹툰: 예고살인’은 웹툰 작가의 웹툰과 똑같은 연쇄 살인 사건이 실제로 벌어지면서 그 속에 얽힌 충격적 비밀이 서서히 드러나는 공포 스릴러물이다. 오는 6월 27일 개봉.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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