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길미, '울랄라부부' OST 지원사격 '눈길'

기사 등록 2012-10-1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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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KBS2 월화드라마 '울랄라부부'(극본 최순식, 연출 이정섭 전우성)의 새 OST에 성시경과 길미가 전격 참여해 드라마의 인기만큼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10월 16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공개되는 '울랄라부부' OST PART2 '내가 살아갈 곳'은 가수 성시경이 직접 작곡에 참여해 특별한 애정을 담고 있다.

특히 이 곡은 '시크릿 가든'의 테마곡 '그 여자' 등 수많은 히트곡을 쓴 원태연, 박민정이 작사에 참여해 공개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가 살아갈 곳'은 인트로부터 시작되는 힘있고 강한 드럼 비트 위에 시원하고 굵직한 기타 리프가 얹혀져 지금껏 성시경이 시도해 보지 않은 록 사운드의 새로운 시도가 엿보인다.

이미 '시크릿가든' OST '너는 나의 봄이다'에 OST '너는 나의 봄이다'를 직접 작사, 작곡, 가창까지 한 바 있는 성시경은 이번 OST 참여에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에 대해 '울랄라부부' 제작진은 "이번 OST는 성시경이 지금까지 보여왔던 감미롭고 애절한 스타일과는 대조되는 곡으로, 평소 힘있고 시원한 록 장르를 해보고 싶어했던 성시경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고 전했다.

또한 성시경의 ‘내가 살아갈 곳’과 함께 공개되는 ‘그리운 사람’은 파워풀한 보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길미가 가창에 참여했다. ‘그리운 사람’은 하루아침에 남편 수남(신현준 분)과 영혼이 뒤바뀐 채로 살아가지만 바람을 피운 남편을 미워할 수 만도 없는 여옥(김정은 분)의 애절한 마음이 잘 드러나 있는 곡이다.

이 곡은 MBC '더킹 투하츠' OST 태연의 ‘미치게 보고 싶은’을 작곡한 박해운이 곡을 쓰고 김찬웅이 노랫말을 맡은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 풍성한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어우러져 풍성한 발라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길미의 호소력 있는 가창력이 더해져 극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한편 '울랄라부부'는 이혼서류에 도장 찍은 부부가 영혼이 뒤바뀌며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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