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세이돈'이성재-한정수-정운택, 이들이 모인 사연?

기사 등록 2011-09-0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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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홍아란인턴기자]이성재, 한정수, 정운택이 각기다른 매력으로 해양경찰로 변신한다.

이성재, 한정수, 정운택은 오는 1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새 월화극 포세이돈’(극본 조규원, 연출 유철용)에서 해양경찰 미제사건을 수사하는 ‘수사9과’의 대원들로 함께 호흡을 맞춘다. 이들은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니고 있어 세 사람의 조합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증폭되고 있다.

이성재, 한정수, 정운택은 지난 달 23일 경기도 평택과 영종도 등지에서 진행된 촬영현장에서 땡벝의 무더운 날씨에도 해양 경찰의 모습으로 완벽 변신해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나 극 중 해양 경찰이라는 직업적 특수함 때문에 배우들의 육체적 이동이 많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지만 고된 촬영 속에서도 열혈 의지를 드러내며 환상의 호흡을 보였다는 후문.

이성재는 특히 '포세이돈'으로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를 앞둬 남다른 열혈 의욕을 불태웠다. 그가 '포세이돈'에서 맡은 권정률은 불의의 사고로 아내를 떠나보낸 후 지독한 워커홀릭에 빠진 인물이다. 사상 최대의 범죄조직 흑사회의 실체를 파헤치는 인천 해양경찰서의 신설 부서인 ‘수사9과’에 소속되며 수사대원들과 본격적인 임무 수행에 나선다. 이성재는 ‘포세이돈’에서 특유의 부드럽지만 절도 있는 카리스마를 발휘할 예정이다.

한정수는 '포세이돈'에서 전형적인 경찰공무원의 모습과는 달리 세련된 외모만큼 뛰어난 화술로 상대방을 녹이는 매력을 가진 오민혁을 맡았다. 그는 미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신분위장까지 감수해 그동안 선보였던 연기와는 모습을 보여 줄 예정이다.

‘바다 삼형제’ 중 막내를 담당하고 있는 정운택은 말보다는 행동이 먼저 앞서는 ‘수사 9과’ 경사 이충식을 연기한다. 체대에서 유도를 전공해 다부진 체격을 지닌 데다가 특유의 코믹 말투로 ‘포세이돈’에 깨알 재미를 안겨줄 예정이다.

제작사 에넥스 텔레콤 측은 “이성재-한정수-정운택 등 ‘바다 삼형제’가 첫 촬영부터 다부진 의욕을 드러내며 환상의 호흡을 발휘했다”며 “세 사람이 펼칠 생생한 해양 경찰들의 이야기들에 많은 관심과 기대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포세이돈’은 국내 최초로 ‘해양 경찰 미제 사건 수사대’의 리얼 스토리를 담는 ‘신(新) 개념 수사극’이다. 바다에서 일어나는 범죄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해양경찰들의 도전, 희생정신을 담을 예정이다.

 

홍아란인턴기자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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