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극 2차 대전 '직장의 신', 먼저 웃었다 '초박빙' 승부

기사 등록 2013-04-09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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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KBS2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이 박빙의 월화극 시청률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4월 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방송한 ‘직장의 신’은 전국 시청률 12.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이 기록했던 8.6% 보다 3.7% 포인트 대폭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한 MBC ‘구가의 서’와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가 첫 방송을 맞이한 가운데, 한 주 앞서 시작한 ‘직장의 신’이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들 사이의 시청률은 1% 남짓한 차이를 보이며,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박빙의 승부 양상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염간장 판촉에 활용하기 위해 ‘게장의 달인’을 찾아 나선 와이장(Y-Jang) 식품 직원들의 모습이 담겼다.

김병만은 28년간 맨 손으로 각종 해산물을 잡아왔다 하여 ‘갑각류의 달인’으로 불리는 인물로 분했다. 또 그는 미스김(김혜수 분)의 옛 스승으로 설정돼 공개되지 않은 그의 정체 폭로에 대한 극적 긴장감을 높이기도 했다.

이처럼 이날 방송에서는 미스김의 활약, 그리고 그와 규직의 갈등이 심화돼 극에 재미를 더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구가의 서’와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각각 11.2%와 11.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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