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체중 100kg에도 자신감 넘치는 女동생

기사 등록 2013-06-1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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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자신감이 넘치는 여동생이 고민인 언니가 등장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서는 키 160cm에 몸무게가 100kg를 넘는데도 불구, 다이어트를 할 생각이 없는 여성의 사연을 다뤘다.

사연의 주인공은 "여동생은 살이 많이 쪄서 고혈압과 척추 통증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이어트를 하려는 생각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외모에 자신감이 있고, 멋 부리는 걸 좋아한다. 무엇보다 동생이 남자친구가 없었던 적이 없었다"고 해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후 모습을 드러낸 사연의 주인공은 "주위에서 예쁘다고 하니까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이라며 "살을 빼려고 노력해봤다. 살 쪄서 힘든 건 예쁜 옷을 입지 못하는 것 하나 뿐"이라고 말했다.

동생은 살을 빼느라 우울하게 살았던 시절을 회상, 현재의 삶이 행복한 것이 좋다는 입장을 전했고, 언니는 동생의 결혼과 출산 등 건강을 걱정했다.

자신감 넘치는 여동생의 사연은 118표를 얻어 1승에 실패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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