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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빈, '샤방샤방'으로 日 도쿄돔 5만 팬들과 '교감'

기사 등록 2011-07-2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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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트로트 가수 박현빈이 일본 내 인기를 과시했다.

박현빈은 22일 오후 방송한 KBS2 '뮤직뱅크 인 도쿄 케이팝 페스티벌(MusicBank in Tokyo K-POP Festival)' 특별방송에 출연해 '앗 뜨거'와 '샤방 샤방' 무대를 잇따라 선보였다.

특히 박현빈은 이 날 11명의 일본 댄서들과 함께 한 일본어 버전 '샤방샤방' 무대에서 관객을 압도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국내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줬다.

아울러 그는 일본어버전 '샤방샤방' 1절이 끝난 후 유창한 일본어로 "다 함께 따라불러 달라"고 요구했고, 이에 5만여 관객들은 일제히 박현빈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환호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의 반응 역시 뜨거웠다. 트위터 아이디 Roadst는 "'뮤뱅 in Tokyo'에 박현빈이 나왔는데 관객들 반응이 거의 '나는 가수다' 방청객 수준. 박현빈이 일본에서 먹히는구나"라고 놀라워했으며 트위터 아이디 ZOMSEOK 역시 "'뮤직뱅크'에 박현빈 나온다. 반응 너무 좋네. 다 따라하고"라며 그의 인기에 반색을 표했다.

한편 박현빈의 데뷔 싱글 '샤방샤방'은 일본 최대 유선음악채널인 유센(USEN)의 차트 엔카 부문에서 여러 차례 주간 1위에 오르는 등 인기 몰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