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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수애의 남자 된다 '우리집에 사는 남자' 합류

기사 등록 2016-09-09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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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김지훈이 KBS2 새 월화극 '우리 집에 사는 남자'에 합류한다.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측은 9일 "김지훈이 수애의 남자친구 조동진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앞서 수애를 중심으로 김영광, 이수혁이 캐스팅을 확정한 바 있다.

오는 10월 첫 방송예정인 KBS2 새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극본 김은정, 연출 김정민, 제작 콘텐츠 케이)는 이중생활 스튜어디스 홍나리(수애 분)와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갑자기 생긴 연하 새 아빠 고난길(김영광 분)의 족보 꼬인 로맨스로, 매력 터지는 캐릭터와 달달한 로맨스로 올 가을 시청자들의 배꼽과 심장을 동시 겨냥한다.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측은 “배우 김지훈이 극중 주요캐릭터인 조동진 역으로 ‘우리 집에 사는 남자’에 캐스팅 됐다. 겉으로 보기에는 일등 신랑감이지만, 알고 보면 주먹을 부르는 반전 캐릭터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김지훈이 분하는 조동진은 능력 있는 외국계 투자 회사의 팀장으로, 홍나리와 결혼을 약속한 연인이다. 하지만 소심하고 우유부단한 성격 때문에 갈등을 제공한다. 특히, 결정장애 끝판왕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무엇보다 김지훈과 김은정 작가의 재회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지훈은 김은정 작가가 집필한 ‘이웃집 꽃미남’에서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발휘 매력적인 순정남 캐릭터를 구축했다. 이에 그가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속 조동진 캐릭터를 어떻게 소화할 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제작사 측은 “배우 김지훈이 김은정 작가와의 특별한 인연으로 ‘우리 집에 사는 남자’에 합류했다. 김지훈의 능청스럽고 맛깔진 연기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김영광, 이수혁에 이어 김지훈까지 보는 것만으로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매력남들이 출연을 확정해 든든하다”며 “열심히 준비해 인사드릴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