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전범기업 日 미쓰비시 중국 CF 모델 제의 거절 '개념행보'

기사 등록 2016-04-1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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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배우 송혜교가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의 중국 CF 모델 제의를 받았으나 거절한것으로 알려졌다.

거절이유에 대해 11일 오후 송혜교측은 "1달여전 제안을 받았다. 미쓰비시가 전범기업이라 거절한 것"이라고 밝혔다.

미쓰비시는 일제 강점기 시대 3대 기업중 하나다. 그 당시 한국인 10만명 이상을 강제 징용했다. 이후 미쓰비시는 한국인 피해자들에게 아무런 사과나 배상을 하지 않은 상황.

송혜교는 앞서 서경덕 교수와 함께 한국의 역사유적을 알리는 한글 안내서를 제공하는 등 역사 문제에 대해 개념있는 행보를 이어왔다.

한편 송혜교는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강모연으로 열연중이다.

[사진 = 이슈데일리 DB]

 

박수정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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