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고영욱 나 아니었음 예능 어떻게 했을지.."

기사 등록 2011-11-20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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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나 아니었으면 방송 어떻게 하려고 했을지 의문이다.”

룰라 출신 김지현이 11월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에 출연, 팀 동료였던 고영욱이 자신의 추억을 팔아 방송활동 하는 것에 대해 속내를 밝혔다.

앞서 고영욱은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과거 김지현이 자신에게 했던 “너 양아치니?”라는 말을 흉내내며 큰 인기를 모았다. 또 김지현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 그는 “집에서 늙어가고 있다”라고 재치있게 말하며, 예능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이에 김지현은 “나 아니었으면 방송 어떻게 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MC들이 “출연료의 10%를 김지현에게 줘야한다”고 고영욱에게 말하자 김지현은 “맞다”라고 맞장구를 쳤다.

또 그는 “(고)영욱이가 집에서 늙어가고 있다고 표현해 부담을 느껴 살을 속성을 뺐다”고 말해 주변에 웃음을 선사했다.

끝으로 김지현은 “그래도 영욱이가 나에 대한 추억을 팔아 예능에서 잘 나가는 것이 누나로써 기분이 좋다”라고 덧붙이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한편 이날 ‘세바퀴’에는 강진, 김효선, 김지현, 장혜진, 나상욱, 홍원빈, 노을 강균성 등이 출연했다.

 

최준용기자 enst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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