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진' 송승헌, 천재의사도 피할 수 없는 괴질 '절체절명'

기사 등록 2012-06-0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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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괴질의 위협은 MBC 주말드라마 ‘닥터 진’(극본 한지훈 전현진, 연출 한희)의 히어로 송승헌도 피해갈수 없었다.

송승헌은 지난 6월 2일 오후 방송한 ‘닥터 진’ 4회 말미에서 환자 치료 도중 괴질 증상을 보이며 고통을 호소하는 장면이 예고돼, 또 한 번의 대혼란을 예고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혁(송승헌 분)은 괴질의 고통에 호소하는 환자들을 정성껏 치료했다. 그는 모두가 손을 놓고 공포에 떨고만 있을 때, 괴질 환자들이 넘쳐나는 활인서에 홀로 고군분투하며 의사로서의 숭고한 열정을 보였다.

처음엔 활인서 의원 허광(정은표 분)의 부적을 더 신봉하던 환자들도 진혁의 수액 치료법이 효과를 나타내자 생각을 바꾸기 시작했고, 그의 노력을 아는 사람들의 도움도 이어졌다.

영래(박민영 분)은 활인서로 들어와 진혁의 옆을 보조하며 치료를 도왔고, 이하응(이범수 분)은 수액 제조에 필요한 물자를 조달했으며, 진혁의 도움으로 아내를 살린 식이 부는 치료를 위한 도구를 만들었다.

차도를 보이는 환자들이 하나 둘 늘어나던 찰나, 사건이 터졌다. 진혁은 환자들이 들끓는 곳에서 무방비 상태로 치료를 감행한 결과 자신도 괴질에 걸리고 말았다.

그의 괴질 발병은 점차 안정을 찾아가던 활인서에 또 한 번의 위기를 몰고 올 전망으로, 극적인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과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닥터 진’은 150년의 시공간을 거슬러간 조선시대에서 적재적소의 활약을 펼치며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천재의사 진혁의 다이내믹한 고군분투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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