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박, 남다른 '예체능' 사랑.."충분히 잘하고 있다"

기사 등록 2013-09-03 15:43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가수 존박의 소신 발언이 예체능 팀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3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를 탄생시킨 전남 화순을 찾은 예체능 팀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존박의 힘있는 말이 팀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존박은 최근 배드민턴 패배로 슬럼프를 겪고 있는 멤버들에게 "전 우리가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배운지 얼마 안 됐지만 다들 자신의 직업을 버리면서 열심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그거면 족합니다"라고 말했다.


그 동안 예체능의 타이틀 멘트가 돼버린 "미안합니다" "저 때문입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등과는 정반대이며, 지금까지의 모든 연습에 대한 후회없는 메시지라 한층 팀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었던 것.

예체능팀은 이날 경기를 위해 배드민턴 국가대표 김학균 코치에게 원 포인트 레슨을 받으며, 더욱 견고하게 실력을 쌓았다. 팽팽한 스포츠 대결이 어떤 결말을 맞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