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윤민수, '아빠 어디가' 출연 계기 "엄마, 쟤 또 왔어"

기사 등록 2013-05-02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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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남성듀오 바이브의 윤민수가 아들 후를 위해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5월 1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대표 듀오’ 특집으로 봄여름가을겨울(김종진, 전태관)과 바이브(윤민수, 류재현)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민수는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애를 세상에 태어나게만 했지, 아빠 노릇을 제대로 하지 못했었다. 프로그램이 그렇게 잘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엄마, 쟤 또 왔어’라는 윤후의 말에 충격을 받아 출연을 결심했다. 이제는 윤후가 먼저 다가와 숙제도 물어보고 많이 가까워졌다”고 말하며 뿌듯해했다.

또한 윤민수는 예능 이미지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그는 “바이브는 슬픈 음악을 부르는데 윤후 얼굴이 떠오르는 게 아닐까 걱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유세윤은 “그럴 시간에 공연 기획 구상이나 해라”고 말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그는 아들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아들을 향한 아빠의 부정은 시청자들의 훈훈함을 이끌어냈다.

한편 김종진은 아내 이승신과의 부부생활을 공개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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