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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진희의 FOCUS케이팝]갓세븐-비투비-블락비-빅스, 출격준비 ‘男돌공습’

기사 등록 2016-03-1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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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올 봄, 여성 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일 남자 아이돌들이 출격한다. ‘취저돌’ 갓세븐을 시작으로 ‘힐링돌’ 비투비, ‘악동돌’ 블락비, ‘콘셉트돌’ 빅스가 연이어 컴백한다. 각기 다른 콘셉트로 ‘男돌공습’을 준비 중인 이들은 3~4월 가요계 여심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갓세븐, 20대의 청춘 에너지 담은 ‘FLIGHT LOG : DEPARTURE’
JYP엔터테인먼트의 갓세븐(GOT7)은 ‘남돌공습’의 가장 첫 주자로, 오는 21일 미니앨범 ‘FLIGHT LOG : DEPARTURE’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의 콘셉트는 ‘20대 청춘의 자유분방함’으로 갓세븐의 나이와 이미지에 맞게, 청춘의 거침없는 에너지를 담아낸다.

타이틀곡은 ‘FLY’는 멤버들의 뛰어난 보컬과 랩 스킬을 감상할 수 있는 강렬한 힙합 댄스 장르다. 한 여자를 향해 달려가는 청년의 거침없는 노랫말이 인상적인 곡으로, 유명 작곡팀 'earattack' '변방의 킥소리'가 참여했다.

18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갓세븐은 드넓은 활주로 위에서 질주하는 모습, 하늘을 향해 비상하는 듯한 퍼포먼스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또 짧게 공개된 음원 속 변화 무쌍한 변주로 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비투비, 봄 감성 충만한 ‘리멤버 댓(Remember that)’
큐브엔터테인먼트의 비투비는 오는 28일 미니앨범 ‘리멤버 댓(Remember that)’으로 컴백한다. 지난해 ‘괜찮아요’와 ‘집으로 가는 길’로 힐링 발라드 시리즈를 연속으로 히트시킨 비투비는 3연타로 ‘편안히 들을 수 있는 휴식 같은 곡’을 준비했다.

18일 공개된 앨범 커버사진에는 빈티지 색감의 벚꽃 배경과 펜글씨로 적힌 컴백 날짜 및 음반명이 눈길을 끈다. 콘셉트 사진에서만 보더라도, 봄 감성 충만한 비투비의 신보를 기대하게 만든다.

비투비는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단독 앙코르 콘서트를 통해 타이틀곡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블락비, 드디어 완전체로 돌아왔다!
세븐시즌스 소속의 블락비는 오는 3월 리드싱글을 발표하며, 4월에는 미니앨범과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블락비의 컴백은 2014년 7월 발표한 네 번째 미니앨범 ‘HER’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이뤄지는 완전체 컴백이다.

지난해 멤버 지코, 박경, 태일이 성공적인 홀로서기를 마쳤고, 재효는 웹 드라마로 연기에 도전했으며다. 피오, 비범, 유권은 유닛 바스타즈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음악뿐 아니라 연기,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 블락비의 더욱 강력해진 완전체 컴백에 기대가 모아진다.

#빅스, ‘콘셉트돌’의 귀환
오는 4월 19일로 컴백일을 확정지은 빅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새 앨범 발매를 위해 현재 빅스가 열심히 음반 작업 중에 있다. 기대이상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새 앨범 콘셉트에 대한 것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 빅스는 그간 내놓은 앨범마다 뱀파이어, 저주인형, 사이보그 등의 파격적인 이미지로 인기를 모은 바, 이번 앨범에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변진희기자 cvcv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