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탐구]또 하나의 복수극 '골든 크로스', 수목극 왕좌 지켜낼까
기사 등록 2014-04-0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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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KBS 수목드라마의 아성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만들겠다."
KBS2 새 수목드라마 '골든 크로스'가 출발선에 섰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막을 내린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의 바통을 이어받는다. '수목극 왕좌'라는 타이틀을 지켜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컨센션센터 주니퍼룸에서는 KBS2 새 수목드라마 '골든 크로스'(극본 유현미, 연출 홍석구)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홍석구 감독을 비롯해 정보석, 김강우, 이시영, 한은정, 엄기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작품을 소개했다.

'골든 크로스'는 대한민국 상위 0.001%의 세계에 휩쓸린 한 남자의 욕망과 음모를 그린 탐욕 복수극이다. 하지만 홍석구 감독은 복수극 위에 '서스펜스' '캐릭터'를 덧붙였다.
홍석구 감독은 이날 "재미있는 드라마가 나올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며 "'골든 크로스'는 서스펜스, 캐릭터 드라마다. 연출인 저 역시도 앞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은, 궁금해지는 흥미로운 작품"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경제라는 다소 어려울 수도 있는 소재에 '로미오와 줄리엣'의 고전적인 틀이 바탕이 돼 쉽고 흥미롭게 시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을 더했다. 홍 감독에 따르면 '골든 크로스'는 한마디로 '악인 열전'이다. 정보석과 엄기준 역시 "악인이 굉장히 많다. 모두가 악역이라도 봐도 무방할 정도"라고 귀띔했다.
최근 '복수' 그리고 '악인'에 관련된 드라마가 많이 나온 상태이기 때문에 자칫 '진부하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이와 관련해 배우들은 '설득력'을 강조했다.
김강우는 "악역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모두 각각의 사연이 있고 연민이 느껴지기 때문에 다음 회가 궁금해진다"며 "지금까지의 복수극과는 패턴이 다르다. 악인의 편에 서는 시청자들도 있을 것이다. 충분히 설득력 있고 연민이 가는 악인"이라고 관전 포인트 꼽기도 했다.
한은정도 "캐릭터들이 확연하고 멋지게 준비가 돼 있어서 후회하지 않을 것 같아 선택했다"고 출연 배경을 전했다.
홍석구 감독 역시 다양한 악인들의 열전을 관전 포인트로 꼽으며, 흥미로울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이 같은 '악인 열전'에 큰 힘을 불어 넣을 인물이 바로 정보석이다. 그는 앞선 드라마 '자인언트'에서 조필연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정보석은 이날 "악역이라 숨도 쉬지 않고 출연을 결정했다"면서도 "회가 거듭될수록 예상과는 달리 대본을 받을 때마다 숨이 막히고 힘들다. 단순한 악역이 아니라, 뜻하지 않은 굴레에 빠져들면서 그곳을 벗어나기 위해 악행을 일삼는 인물이다. 상황이 악마로 만들기 때문에 힘들다"고 고충을 토로, 극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켰다.
이처럼 '골든 크로스'는 각양각색의 캐릭터들이 하나의 사건을 마주한 뒤 풀어가는 과정을 담아낼 예정이다. 캐릭터에 대한 기대과 설렘이 가득한 배우들과 흥미로운 스토리라고 확신하는 감독까지, 자신감 가득한 상태로 출발점에 당도했다. 전작의 기운을 고스란히 이어받아 '수목극 왕좌'를 지켜낼 수 있을지, 더불어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작품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골든 크로스'는 오는 9일 오후 10시 베일을 벗는다.
KBS2 새 수목드라마 '골든 크로스'가 출발선에 섰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막을 내린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의 바통을 이어받는다. '수목극 왕좌'라는 타이틀을 지켜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컨센션센터 주니퍼룸에서는 KBS2 새 수목드라마 '골든 크로스'(극본 유현미, 연출 홍석구)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홍석구 감독을 비롯해 정보석, 김강우, 이시영, 한은정, 엄기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작품을 소개했다.
'골든 크로스'는 대한민국 상위 0.001%의 세계에 휩쓸린 한 남자의 욕망과 음모를 그린 탐욕 복수극이다. 하지만 홍석구 감독은 복수극 위에 '서스펜스' '캐릭터'를 덧붙였다.
홍석구 감독은 이날 "재미있는 드라마가 나올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며 "'골든 크로스'는 서스펜스, 캐릭터 드라마다. 연출인 저 역시도 앞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은, 궁금해지는 흥미로운 작품"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경제라는 다소 어려울 수도 있는 소재에 '로미오와 줄리엣'의 고전적인 틀이 바탕이 돼 쉽고 흥미롭게 시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을 더했다. 홍 감독에 따르면 '골든 크로스'는 한마디로 '악인 열전'이다. 정보석과 엄기준 역시 "악인이 굉장히 많다. 모두가 악역이라도 봐도 무방할 정도"라고 귀띔했다.
최근 '복수' 그리고 '악인'에 관련된 드라마가 많이 나온 상태이기 때문에 자칫 '진부하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이와 관련해 배우들은 '설득력'을 강조했다.
김강우는 "악역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모두 각각의 사연이 있고 연민이 느껴지기 때문에 다음 회가 궁금해진다"며 "지금까지의 복수극과는 패턴이 다르다. 악인의 편에 서는 시청자들도 있을 것이다. 충분히 설득력 있고 연민이 가는 악인"이라고 관전 포인트 꼽기도 했다.
한은정도 "캐릭터들이 확연하고 멋지게 준비가 돼 있어서 후회하지 않을 것 같아 선택했다"고 출연 배경을 전했다.
홍석구 감독 역시 다양한 악인들의 열전을 관전 포인트로 꼽으며, 흥미로울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이 같은 '악인 열전'에 큰 힘을 불어 넣을 인물이 바로 정보석이다. 그는 앞선 드라마 '자인언트'에서 조필연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정보석은 이날 "악역이라 숨도 쉬지 않고 출연을 결정했다"면서도 "회가 거듭될수록 예상과는 달리 대본을 받을 때마다 숨이 막히고 힘들다. 단순한 악역이 아니라, 뜻하지 않은 굴레에 빠져들면서 그곳을 벗어나기 위해 악행을 일삼는 인물이다. 상황이 악마로 만들기 때문에 힘들다"고 고충을 토로, 극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켰다.
이처럼 '골든 크로스'는 각양각색의 캐릭터들이 하나의 사건을 마주한 뒤 풀어가는 과정을 담아낼 예정이다. 캐릭터에 대한 기대과 설렘이 가득한 배우들과 흥미로운 스토리라고 확신하는 감독까지, 자신감 가득한 상태로 출발점에 당도했다. 전작의 기운을 고스란히 이어받아 '수목극 왕좌'를 지켜낼 수 있을지, 더불어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작품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골든 크로스'는 오는 9일 오후 10시 베일을 벗는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사진 황지은 기자 hwangjieu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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