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공모자들' 김홍선 감독에게 "같이 죽자" 했던 이유는
기사 등록 2012-08-31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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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임창정이 영화 ‘공모자들’의 김홍선 감독에게 “같이 죽자”고 말했던 사연을 밝혔다.
임창정은 8월 31일 오후 방송한 SBS ‘고쇼’에 출연해 ‘공모자들’ 촬영 후기를 공개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김홍선 감독이 디테일한 요구를 많이 한다. 한 번은 새벽 1시부터 3시까지 두 시간이 넘도록 걷기만 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걸을 때 발의 모습이 어색했다고 다시 찍자고 해서 ‘갈 때까지 가보자’는 심정으로 촬영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촬영을 하다 갈비뼈가 부러져서 핸드폰에 찍어뒀던 사진을 감독에게 보여줬었는데 ‘왜 갈비뼈를 다치셔서..’라며 안타까워 하길래 정말 억울했다. 결국 딱 한번만 할 생각으로 뭔가 보여주고 싶은 생각에 촬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창정은 “괜찮냐면서 걱정하면서도 다시 한 번 촬영하자는 감독의 모습에서 악마를 봤다”고 말해 스튜디오 안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와 더불어 최다니엘은 김홍선 감독의 모습을 보고 “살의를 느꼈다”고 표현하며 임창정의 말에 힘을 실어줬다.
‘공모자들’의 두 배우 임창정과 최다니엘의 폭탄 발언에 윤종신은 “감독 욕을 하면서 영화 홍보하는 배우들은 처음 본다”고 말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아울러 임창정은 “감독에게 영화를 위한 도구로 써달라고 말했다. 나중에 영화가 나오고 난 뒤에 잘못 만들어졌다고 생각되면 감독과 나에게 잘못이 있으니 ‘같이 죽자’고 말했었다”고 말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냄과 동시에 두 사람 사이에 있었던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다.
한편 임창정, 최다니엘과 함께 출연했던 김정난은 ‘신사의 품격’ 촬영당시 불거졌던 감독과의 불화설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순간순간 작품 속 ‘청담 마녀’의 모습을 보여 출연진과 MC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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