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 예매율 1위 탈환..‘범죄와의 전쟁’과 ‘박빙승부’

기사 등록 2012-02-02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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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영화 ‘파파’(감독 한지승, 제작 상상필름)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입소문으로 예매율 1위에 등극하며 흥행 열풍을 예고했다.

2월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파파’는 개봉 이틀째인 오늘(2일) 오후 8시 현재 실시간 예매율 29.2%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파파’는 같은 날 개봉작인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와 1, 2위를 번갈아 하는 박빙의 승부 끝에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 작품은 미국 애틀란타를 배경으로 뿔뿔이 흩어질 위기에 처한 6남매와 도망간 톱스타를 찾다 불법체류자가 돼버린 매니저 춘섭(박용우 분), 피부색은 모두 다르지만 무조건 가족이 돼야 하는 내용을 그린 코미디물이다.

특히 ‘파파’는 ‘연애시대’의 한지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탄탄한 스토리와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였으며, 배우 박용우와 고아라가 환상의 부녀 연기 호흡을 펼쳐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이 영화는 미국 올로케이션의 이색적인 볼거리, 화려한 춤과 노래로 관객들의 눈과 귀까지 사로잡고 있다.

 

최준용기자 enst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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