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조승우-이요원-김소은, 삼각관계 예고 ‘두근두근’

기사 등록 2012-10-1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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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조승우와 이요원, 김소은이 러브라인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마의’에서는 백광현(조승우 분)을 향해 미묘한 감정이 생기기 시작한 강지녕(이요원 분)과 숙휘공주(김소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광현은 이타인 마을 주점에서 왜인들에게 봉변을 당하고 있던 강지녕과 숙휘공주를 이끌고 자봉(안상태 분)과 도망쳤다. 뒤쫓는 왜인들을 피하기 위해 네 사람은 약재상 안으로 숨어들었고, 백광현은 들킬 새라 강지녕을 안은 것. 잠시 동안 포옹한 상태가 됐던 두 사람은 살포시 심장이 떨리는 순간을 경험했다.

동시에 숙휘공주 또한 백광현, 자봉과 도망쳤던 일을 되새기던 중 자신이 공주라고 밝혔음에도 두 사람이 전혀 믿지 않았던 것을 회상했다. 숙휘공주는 귀여운 복수를 위해 백광현과 자봉을 궁으로 잡아들였고, 백광현에게 목숨을 구하려면 자신의 고양이를 살려내라고 호령했다. 결국 백광현이 아무도 고치지 못한 고양이를 치료해낸 것.

숙휘공주는 강지녕을 불러 고양이를 살려낸 백광현의 이름을 거론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강지녕은 어린 시절부터 그리워해왔던 ‘백광현'과 똑같은 이름을 듣게 된 후 충격을 받았다. 이처럼 강지녕과 숙휘공주가 백광현을 사이에 두고 알 수 없는 감정의 교차를 그려내며 예측불허 삼각 러브라인의 시작을 예감케 했다.

한편 17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이날 방송분은 전국 시청률 12.9%를 기록했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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