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 '엽기적인그녀2' 조근식 감독 "전작 명성 때문에 고민 많았다. 함께 해준 차태현, 고마울 뿐“

기사 등록 2016-05-04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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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승규기자] 조근식 감독이 자신이 연출한 ‘엽기적인 그녀2’에 출연한 차태현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2’의 언론시사회가 4일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건대 입구점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조근식 감독과 주연배우 차태현이 함께해 영화가 끝난 직후 ‘엽기적인 그녀2’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먼저 조근식 감독은 “함께 해준 차태현에게 너무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히며 “1편에 이어 2편 출연 결정에서도 부담감이 컸을 텐데 배우 차태현의 결정이 큰 힘이 되었다”고 말을 이어갔다. 또한 “2편에서는 보통 사람 중 한명인 견우의 입장에 중점을 두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 차태현 뿐만 아니라 배성우, 후지이 미나, 빅토리아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며 “한국, 중국, 일본을 나눈 것이 아니라 아시아가 다 같이 재밌게 놀아보자는 개념이 더 컸다”고 밝혔다. 이에 차태현은 “나 역시도 감독님의 말에 동의하며 배우들이 서로 믿고 의지했다”고 화답했다.

한편 ‘엽기적인그녀2’는 예측불가! 새로운 ‘그녀’와 ‘견우’의 상상 못한 엽기적인 결혼!을 주제로 오는 12일 개봉한다.

(사진 = 이슈데일리 사진팀)

 

이승규기자 kyucrate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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