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 감독 "'SNL 코리아'는 인생에서 가장 설레는 작품"

기사 등록 2011-11-2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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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장진 감독이 18년 만에 방송작가로 복귀했다.

장진 감독은 11월 24일 오전 11시 청담CGV 시네시티 M CUBE에서 열린 tvN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 코리아(Saturday Night Live KOREA, 이하 에스엔엘 코리아)' 제작발표회에서 "에스엔엘 코리아는 꿈에 그리던 작업이었다. 내 인생에서 가장 설레는 작품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미국 원작의 열렬한 팬이다"며 "지금은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반신반의한 마음이다. 방송 날짜가 얼른 다가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장 감독은 이번 '에스엔엘 코리아'에서 연출과 대본은 물론 한 주간의 이슈를 색다르게 짚어보는 '위켄드 업데이트' 고정 코너의 진행을 맡아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프로그램 특성상 호스트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그가 직접 두 팔을 걷어붙이고 톱스타 섭외에 나설 정도로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국내 최초 생방송 코미디 '에스엔엘 코리아'는 대본이 있지만 현장 관객들의 반응이나 상황에 따라 즉흥적인 코믹 연기를 펼쳐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에스엔엘'은 미국 NBC에서 지난 1975년 시작된 이래 37년째 토요일 밤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코미디 버라이어티 쇼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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