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신화' 최정원-김정훈 첫만남 '케미가 기대된다'

기사 등록 2013-08-14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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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그녀의 신화’의 최정원과 김정훈이 범상치 않은 첫만남을 향후 티격태격 러브라인을 기대케 했다.

지난 8월 13일 방송한 JTBC 월화드라마 ‘그녀의 신화’에서는 은정수(최정원 분)와 도진후(김정훈 분)이 공항에서 우연히 첫 만남을 가졌다.

가방 디자이너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살아가는 은정수는 도진후의 가방 디자인에 관심을 보였고 이리저리 사진을 찍어댔다. 까칠한 성격의 도진후는 이런 은정수의 행동을 못마땅해하며 면박을 줬다.

이후 도진후는 자신의 지갑이 없어졌다는 사실을 알게됐고 자신의 가방에 관심을 보이던 은정수를 의심했다. 은정수는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지만 결국 경찰서행을 피하지 못했다.

경찰서에 도착한 은정수는 자신의 가방 어디에서도 도진후의 지갑은 나오지 않자 도둑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도진후는 은정수를 도둑으로 의심했음에도 불구 한 마디 사과 없이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은정수는 도진후의 정강이를 걷어차는 것으로 응징했다.

첫 만남부터 꼬일 때로 꼬여버린 은정수와 재벌 2세 도진후가 서로에 대한 오해와 갈등을 어떻게 풀어내 러브라인을 이끌어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 동안 어려운 환경에서도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며 꿋꿋하게 자신의 역경을 딛는 여주인공 역할을 맡아왔던 최정원은 이번 작품에서도 자신의 내공을 살려 은정수의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는 중이다.

작품 속에서 자상하면서도 마음 따뜻한 이미지를 어필했던 김정훈은 까칠하기를 넘어서 오만하기까지한 재벌 2세 도진후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꾀했다. 비주얼부터 캐릭터까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두 사람이 향후 보여줄 케미에 대한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한편 ‘그녀의 신화’는 역경을 딛고 명품 가방 제작의 꿈을 이뤄가는 정수의 삶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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