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조성하 '처월드' 입성..제 2막 열렸다

기사 등록 2013-10-0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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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조성하의 처가살이 시작으로, '왕가네 식구들'도 제 2막이 열렸다.

5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에서는 왕봉(장용 분)의 권유로 처가살이를 시작하게 된 민중(조성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봉은 어렵게 고지식(노주현 분)을 찾아 "민중이네를 우리 집으로 데리고 와 살면 어떻겠느냐"고 물었다. 당초 왕봉은 수박(오현경 분)을 처가에 발도 못들이게 할 생각이었으나, 지하 셋방에서 고생하는 딸과 사위를 보고 마음이 편치만은 않았다. 데리고 살면서 철부지 딸자식 교육도 시키고, 사위에게 따뜻한 밥이라도 먹이게 하고 싶어 내린 결정이다.

이후 지식은 오랜 고민 끝에 민중을 찾았다. 밤새 만든 지게를 선물, 아들을 걱정하는 아버지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그는 누추한 아들의 집을 보고 "처가로 들어가라. 애미도, 너도 힘들어서 안되겠다"고 타일렀다.

반면 수박은 왕봉에게 "고맙다"고 눈물을 흘렸다. 왕가네 가족들은 모두 왕봉, 수박 부부를 환영했고 즉시 이사가 이뤄졌다.

이로써 '왕가네 식구들'가 이 시대의 사회 문제 또 하나를 짚어낸 셈이다. '결혼해서 집을 나갔던 아들 딸이 다시 늙은 부모품으로 돌아온다'고 해서 붙여진 이른바 '연어족'이 그것. 왕가네에서 새로운 살림을 차리게 된 민중, 수박 부부의 앞날에 기대가 모아진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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