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리뷰] ‘용팔이’ 주원, 여심을 흔드는 대사와 눈빛 연기

기사 등록 2015-09-0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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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 배우 주원이 여심을 흔드는 대사와 눈빛 연기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고 있다.

주원은 드라마 ‘용팔이’에서 응급수술에 관한한 외과교수나 과장들도 혀를 내두를 만큼 실력을 가지고 있는 한신병원 외과 레지던트 김태현 역을 밭았다. 다소 싸가지 없고 뻔뻔한 캐릭터지만, 김태희와 선보이는 호흡은 여심을 흔들기에 충분하다.

지난 26일 방송에서 죽음에 문턱에 들어선 태현(주원 분)과 여진(김태희 분)이 구사일생 목숨을 건지고, 모처럼만에 평화로운 일상을 맞는 내용을 전개시켰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 사이에 조성된 핑크빛 멜로의 기운은 향후 전개를 더욱 주목케 하는 이유가 됐다. 특히 방송 말미 등장한 옥상 데이트 장면은 여진에게 지옥 같은 기억을 안긴 제한구역을 비롯해 태현에게도 결코 녹록치 않았던 삭막한 병원이라는 공간을 로맨틱한 기운마저 풍기는 곳으로 탈바꿈하며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달콤한 멜로를 기대케 했다.



27일 방송에서는 본격적으로 태현과 여진의 사랑이 시작됨을 알렸다. 이날 태현은 여진이 과거 상처와 대면할 수 있도록 성훈과의 비밀결혼식이 열리려던 성당으로 여진을 데려갔다. 현재를 살지 못하고 잃어버린 시간의 끝에서만 맴돌고 있던 여진에게 과거로 돌아가 한신그룹 상속녀로서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자유와 선택을 제안한 것. 하지만 이 같은 제안 끝엔 여진의 새 출발에 함께 하겠다는 태현의 속뜻이 숨겨져 있었고, 이에 여진이 화답하며 두 사람의 사랑도 비로소 시작될 수 있었다. 이후 이어진 태현과 여진의 입맞춤 장면은 지금에 이르기까지 두 사람이 겪었던 험난했던 과정만큼 극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연출과 분위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때 주원은 사랑하는 단 한 사람만을 향한 다정한 눈빛, 달달한 목소리의 설레는 대사들로 여심을 뒤흔들었다. 이뿐만 아니라 주원은 사랑하는 사람이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주며 자신의 진심을 드러냈고, 우월한 외모까지 자랑하며 김태희와 환상의 비주얼 커플 케미를 뽐냈다.

현재 ‘용팔이’가 최고 시청률 22.8%를 기록하며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주원과 김태희가 선보일 케미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

 

변진희기자 cvcv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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