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고두심, 이미숙-아이유 관계 알고 '분노'

기사 등록 2013-04-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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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최고다 이순신' 속 고두심이 이미숙의 정체를 알고, 심란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에서는 막례(김용림 분)가 이야기 한 경숙이라는 인물이 송미령(이미숙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된 정애(고두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애는 찬우(고주원 분)네 부부의 말다툼을 듣다 '경숙'이라는 이름에 발끈했다. 그는 찬우 부(父) 복만(송민형 분)에게 자초지종을 묻기에 이르고 "창훈(정동환 분)과 경숙이 동네 친구"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찬우 부의 해명에도 의심을 거둘 수 없는 정애는 결국 송미령이 경숙과 동일인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복만에게 더 많은 이야기를 듣고자 했으나, "형님은 절대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는 복만의 행동에 시원한 대답을 듣지 못했다.

하지만 정애는 미령이 남편의 첫사랑이며 순신(아이유 분)의 친엄마라고 확신, "첫사랑과의 아이를 데리고 온 사람이다. 오랫동안 아무것도 모르고 살았다"고 분노했다.

이후 정애는 일상 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로 심란함을 감추지 못했다. 급기야 멍하게 청소일을 하다 해고 통보를 당하기에 이르렀다.

순신과 미령의 관계, 아울러 연기 연습으로 인해 미령과의 만남을 지속하는 순신 등 '최고다 이순신'의 갈등관계가 수면 위로 드러난 가운데 향후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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