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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들' 이종석, 드러나는 과거사..러브라인 '적신호'

기사 등록 2013-07-18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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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이종석이 극중 기억이 돌아옴과 동시에 과거 자신의 아버지가 했던 일이 드러나며 이보영과의 러브라인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7월 18일 오후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이하 너목들)에서는 서도연(이다희 분)의 아버지가 황달중(김병옥 분)인 것을 알고 고민하는 장혜성(이보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날 방송에서 민준국(정웅인 분)은 차관우(윤상현 분)를 찾아와 “이 세상에 내 이야기를 아는 사람이 하나쯤은 있어야 할 듯 싶다. 난 끝까지 갈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에 차관우(윤상현 분)는 그 끝이 무엇인지 다그쳤다. 민준국은 “끝을 이야기 하는 게 아니라 시작을 이야기하는 거다”고 답하며 지금까지 자신이 한 행동에 정당성을 부여하려 했다.

또한 차관우의 마음을 읽은 박수하는 그를 찾아가 민준국이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물었다. 차관우는 민준국과 박수하의 얽힌 원한을 알고 그에게 장혜성에게는 아무 말도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충고에 자존심이 상한 박수하는 그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이제 막 장혜성과 잘 되려던 박수하는 현재의 사실에 괴로워했다.

이밖에도 황달중(김병옥 분) 사건을 조사하던 장혜성은 그의 딸이 서도연(이다희 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장혜성은 친구 서도연이 받을 충격 때문에 그 사실을 숨긴 채 진행하려고 하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드라마의 끝을 향해갈수록 점점 드러나는 진실은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민종이 최 변호사로 특별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