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패션왕' 신세경 "정재혁보다 강영걸이 이상형에 가깝다"

기사 등록 2012-04-20 15:03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경기=고양) 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신세경이 극중 상대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신세경은 4월 20일 오후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SBS 탄현 제작센터에서 열린 월화 드라마 '패션왕' 기자 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극중 가영(신세경 분)이 영걸(유아인 분)에게 기습 키스를 한 장면에 대해 "사실은 실제로 많이 떨렸다. 가슴이 '콩닥콩닥' 하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그는 극중 영걸과 재혁(이제훈 분)중 누가 이상형에 가깝냐는 질문에 "솔직히 영걸과 재혁 다 별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매 회 촬영 분량이 나올 떄마다 재혁과 영걸이 가진 새로운 모습에 놀란다. 도대체 이 캐릭터들은 언제쯤 제 본모습을 모두 보여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면서 "너무 힘든 두 사람인 것 같다. 그래도 굳이 따지자면 영걸이가 더 낫다"고 밝혔다.

덧붙여 "왜냐하면 영걸은 마음은 따뜻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간혹 말을 못되게 하는 것만 고치면 나을 것 같다. 재혁은 너무 자기 멋대로 사는 인물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패션왕'은 내일을 향해, 세계를 향해 뛰고 있는 젊은이들의 도전과 성공, 그리고 사랑과 욕망을 그린 드라마로 현재 중반부에 접어든 상태다.

양지원기자 jwon04@ 경기=고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