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나와라 뚝딱' 한지혜, '청담동 며느리 변신' 프로젝트 돌입

기사 등록 2013-04-1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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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MBC 새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연출 이형선)’의 한지혜가 본격적인 청담동 며느리 변신에 돌입한다.

지난 주 방송된 ‘금 나와라 뚝딱’ 2회에서 극중, 자신의 아내 유나(한지혜 분)와 성격을 제외한 모든 것이 완벽하게 닮아있는 몽희(한지혜 분)를 발견한 현수(연정훈 분)는 시간당 20만원의 일당에 두 시간 가량 아내 유나 노릇을 해달라며 거래를 제안했다.

하지만 몽희는 난데없는 현수의 부탁에 손에 들린 수표를 하늘로 날려버리며 단칼에 거절했다.

이어진 3회 예고편에서는 임종을 앞둔 할머니(정혜선 분)의 간절한 바람이라며 아내의 대역을 간곡히 부탁하는 현수의 목소리와 함께, 화려한 메이크업에 이어 고가의 옷들이 즐비한 명품 의상실에서 번갈아 가며 여러 가지 옷을 입어보는 몽희의 모습이 그려지며 현수의 제안을 받아들이게 된 몽희의 사연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도도하고 차갑기 만한 유나와는 달리, 장례식장에서 남의 시선 따위 아랑곳하지 않고 한 손에 접시를 든 채, 복스럽게 떡을 먹는 몽희와 그런 몽희를 못마땅한 듯 바라보는 현수의 모습이 이어지는 등 순탄치만은 않을 몽희의 ‘유나 적응기’를 짐작케했다.

‘금 나와라 뚝딱’ 시청자 게시판을 비롯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몽희의 유나 변신이 기대된다.”, “한지혜 1인 2역에 연정훈이 더 헷갈릴 듯~”, “통통 몽희 VS 까칠 유나! 매력 만점 한지혜!”, “헉! 시간당 20만원! 몽희 땡잡았네!”, “몽희의 변신! 완전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이 줄을 이었다.

드라마 관계자는 “현수의 제안을 받아들인 몽희의 변신을 통해 ‘금 나와라 뚝딱’의 본격적인 스토리가 전개될 예정이다”라고 밝히며 “억척스럽고 자유분방한 몽희가 까칠하고 도도한 유나로 변신하는 좌충우돌 ‘유나 따라잡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MBC ‘금 나와라 뚝딱’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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