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커터' 김시후 "이 작품이 교복입을 마지막 작품이지 않을까"

기사 등록 2016-03-1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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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성찬얼기자] 배우 김시후가 영화 ‘커터’의 촬영 소감을 밝혔다.

영화 ‘커터’가 18일 오후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왕십리CGV에서 언론시사회를 열어 영화의 상영본을 공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현장에는 정희성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최태준, 김시후, 문가영이 함께해 영화에 대한 에피소드를 풀어놨다.

이날 김시후는 “제가 중시한 부분은 고등학생의 입장에서 미성숙한 부분을 표현하려고 신경썼다”며 윤재 역을 연기할 때 신경 쓴 부분을 말했다.

또 그는 “시나리오에서 두 사람의 애매모호한 관계가 의아했다. 그러나 제 입장이 아니라 감독님, 태준씨와 얘기를 나눠보니 고등학생 시절에는 맹목적인 관계가 있었던 것 같았다”며 연기를 풀어나갔던 방향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시후는 ‘커터’ 촬영에 대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돼서 감사하다. 좋은 시나리오와 좋은 분들과 함께 해서 좋았다”며 “교복을 입을 수 있는 마지막 작품이 아닌가 싶다”라고 재치 있는 답변을 남겼다.

한편 ‘커터’는 범죄에 말려든 고등학생들의 살인 사건을 그린 범죄 드라마로 오는 30일 개봉한다.

 

성찬얼기자 remember_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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