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두 아이두’ 이장우-박영규, 코믹 父子 탄생 예고

기사 등록 2012-05-0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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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터클 코믹부자-차세대 로코킹 예약.jpg

[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이장우와 박영규가 코믹 부자 탄생을 예고했다.

이장우와 박영규는 오는 5월 30일 ‘더 킹 투하츠’ 후속으로 방송하는 ‘아이두 아이두’(극본 조정화, 연출 강대선)에서 각각 백수아들 박태강, ‘짠돌이’ 아빠 박광석 역을 맡아 부자로 호흡을 맞춘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이장우와 박영규는 완벽한 호흡으로 코믹한 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장면은 아빠 몰래 값비싼 오토바이를 구매한 박태강을 혼내는 박광석의 코믹한 에피소드를 담은 것.

특히 박영규 특유의 감칠맛 나는 대사와 표정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이장우 역시 박영규에게 수난 당하는 모습을 능청스러운 표정 연기로 생생하게 그려냈다.

이장우는 “옆에서 선배님께서 연기하시는 모습을 보면 정말 감탄밖에 안 나온다. 이번 작품에서 처음으로 밝고 웃음기 많은 캐릭터에 도전하는데 선배님께서 이것저것 조언도 많이 해주셔서 태강 캐릭터에 쉽게 몰입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드린다. 우리 코믹부자의 눈물 콧물 자아내는 인생 역경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아이두 아이두’ 관계자는 “박영규는 코믹생활연기의 달인이시지만 이장우 역시 만만찮은 코믹 본능이 꿈틀대고 있는 배우다. 배우 이장우의 색다른 모습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아이두 아이두’는 퍼펙트 커리어우먼으로 모자랄 것 하나 없는 ‘슈퍼 알파걸’ 황지안(김선아 분)과 고졸 출신 짝퉁 구두업자에서 전문 슈즈디자이너로 인생역전을 꿈꾸는 ‘낭만 백수’ 박태강의 발칙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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