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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흥행 여세 몰아 이번 주 600만 관객 가뿐히 넘나?

기사 등록 2015-12-29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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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예진기자] ‘히말라야’가 흥행 여세를 몰아 연말연시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히말라야’는 지난 28일 18만 946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440만 1674명을 기록했다. 지난 16일 개봉한 이래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크리스마스 연휴(25일~27일) 동안 전국 176만 4099명의 관객을 운집시켰다.

‘히말라야’는 관객이 몰리면서 스크린수와 상영 횟수에서 다른 영화들을 압도했다. 28일 ‘히말라야’는 1019개의 상영관에서 5073번 상영됐다.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오린 ‘스타워즈’가 804개 스크린에서 3365번 상영된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격차다.

이로써 ‘히말라야’는 연말연시 적수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1월 1일부터 3일까지 연휴가 있기 때문에 관객은 늘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추세라면 ‘히말라야’는 1월 3일까지 600만 명의 관객을 가뿐히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이야기다.

(사진='히말라야' 포스터)

조예진기자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