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 그녀2', 예사롭지 않은 아우라 메인포스터 공개

기사 등록 2016-04-0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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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 대한민국 레전드 로맨틱코미디 '엽기적인 그녀'의 후속작 '엽기적인 그녀2'가 5월 개봉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엽기적인 그녀2'는 원조 엽기적인 '그녀'를 떠나 보낸 견우가 그의 인생을 뒤바꿀 새로운 엽기적인 '그녀'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신혼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더욱 강력해지고 살벌해진 '그녀'의 애정공세를 그린 견우의 수난기가 예정돼 있다.

전작에 이어 견우로 2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대한민국 코미디의 대명사 차태현과 중화권의 떠오르는 스타로 자리매김한 걸그룹 f(x) 빅토리아의 신선한 조합에 배성우, 후지이 미나, 최진호, 송옥숙 등 신스틸러들의 총출동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엽기적인 그녀2' 메인 포스터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2016년 버전의 '엽기' 커플의 새로운 '그녀' 빅토리아와 돌아온 견우 차태현의 모습이 담겨 있다.

내적으로는 더욱 엽기적이고 살벌해진 빅토리아가 외적으로는 고혹적인 어깨 선을 드러내며 청초한 미소 속에 담아낸 의미심장한 표정, 빅토리아의 팔꿈치에 눌린 견우의 참을 수 없는 울상 표정은 이 커플의 파워가 어느 쪽에 실려있는지 여실히 드러낸다.

특히 '살벌한 대륙판 내조가 시작된다' '온몸이 뽀사지는 신혼이야기'라는 유니크한 카피는 중의적 의미를 내포하며 영화 스토리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 차태현의 친근하면서도 망가진 이미지와 빅토리아의 강렬한 포스는 두 사람의 코믹 연기 조화에 궁금증을 더 한다.

한국을 넘어 중화권까지 점령할 대표 코미디 '엽기적인 그녀2'는 5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리틀빅픽쳐스 제공]

 

여창용 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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