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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무릎팍 도사’ 2주 연속 방송 ‘대세 입증’

기사 등록 2011-08-1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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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가수 박정현이 출연한 ‘무릎팍 도사’가 2주 연속 방송된다.

박정현은 10일과 오는 17일 2주 동안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출연한다.

박정현은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를 통해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이른바 ‘요정’이라는 호칭을 얻기도 했다. 이에 그는 “갑자기 요정이라고 불리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고민을 가지고 무릎팍도사를 방문했다.

방송을 통해 박정현은 미국에서 자란 유년시절에 겪은 정체성 혼란, 고국에 대한 그리움 등 솔직한 사연들을 공개한다. 또한 우수한 성적으로 모범생이었던 학창시절과 한국에 와서 처음 만난 뮤지션 윤종신에 대한 첫인상, 자신의 음악 인생 등을 고백한다.

박정현의 ‘무릎팍 도사’ 2주 연속 편성은 큰 의미를 지닌다. 이는 보통 이 방송이 앞서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 가수 이장희, 영화감독 임권택, 개그맨 주병진 등으로 알 수 있듯이 대중들에게 큰 관심을 얻는 인물이 등장했을 경우 2부로 나누는 방식을 택하기 때문이다.

그는 ‘나는 가수다’를 통해 가창력의 재조명은 물론,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그간 보여진 바 없는 새로운 매력을 뽐내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아울러 최근에는 또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2’의 멘토로 발탁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