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육성재, 얼굴공개에 기권 "공정한 투표 불가"

기사 등록 2015-09-11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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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임수연기자] '복면가왕 생방송' 육성재가 2라운드에서 기권 의사를 밝혀 화제다.

9월 11일 생방송된 MBC '2015 DMC 페스티벌-특별 생방송 여러분의 선택!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 생방송') 2라운드 후 비투비 육성재가 3라운드 진출로 올라가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비투비 육성재는 1라운드에서 투표 집계 오류로 판정이 번복되어 정체가 공개되었다. 이에 육성재는 복면을 쓰고 2라운드에 진출하는 헤프닝이 벌어져 눈길을 끌었다.

육성재는 "제가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복면가왕'이라는 특성상, 제 얼굴이 이미 공개됐으니 공정한 투표가 나오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한다. 많은 분들이 들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한다. 기권하겠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이어 육성재의 기권 의사는 받아들여졌고 2라운드 투표 결과는 공개되지 않은 채 달아달아가 3라운드에 자동 진출했다.

한편 이날 '특별 생방송 여러분의 선택! 복면가왕'은 140분간 서울시 상암 MBC 앞 상암문화광장 야외무대에서 3,000여 명의 관객들과 함께했다.

 

이슈팀 micahye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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