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정우, 짝사랑女 손태영 앞에만 서면 실수 연발 ‘빵빵맨’

기사 등록 2013-04-2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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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 출연 중인 정우의 코믹 연기가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정우는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 이하 이순신)에서 빵집 사장 진욱 역을 맡았다. 감방살이를 한 그는 네티즌들에게 ‘빵빵맨’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진욱은 터프해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혜신(손태영 분)을 짝사랑하게 되면서 실수를 연발해 사랑 앞에 어설프지만 순박한 남자의 모습을 코믹하게 보여주고 있다.

진욱은 혜신의 딸인 우주(김환희 분)의 거짓말에 속아 찬우(고주원 분)를 혜신의 바람난 남편으로 오해해 망신을 당하고, 방 얻으러 갔다가 혜신을 보고 너무 놀라 줄행랑을 치는 등, 다양한 코믹 연기로 혜신과의 관계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주 방송에서 막례(김용림 분)의 호감을 산 덕분에 혜신의 집 단칸방에 세 들어 가게 되며 지금까지 진욱의 짝사랑만으로 진행되었던 혜신과의 러브모드가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된 건 아닌지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진욱이 혜신과의 사랑을 위해 가장 먼저 넘어야 할 산인 우주와의 대결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 동안 우주의 견제에 골탕을 먹어오던 진욱은 혜신네 가족들과 밥을 먹다 사레에 걸려 우주의 얼굴에 밥풀을 뿜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관계자는 "진욱이 혜신과 한집에 살게 되면서 이들의 러브모드도 시동이 걸리기 시작했다. 혜신이 진욱의 감정을 언제쯤 눈치 챌 지, 진욱이 우주의 견제를 뚫고 혜신에게 접근할 수 있을지 점점 흥미로워지는 이들의 관계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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