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기생령’, 충격 비주얼 1차 포스터 대공개 ‘섬뜩’

기사 등록 2011-07-15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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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 공포영화 ‘기생령’(감독 고석진, 제작 ㈜이스트스카이필름 코어콘텐츠미디어㈜,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의 1차 포스터가 공개됐다.

15일 ‘기생령’이 오는 8월 4일 개봉을 확정 짓고 섬뜩한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는 부모의 잔혹한 죽음을 목격한 소년 빈(이형석 분)을 돌보게 된 서니(한은정 분)와 동생 유린(효민 분)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들을 담는다.

앞서 개봉한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 ‘고양이: 죽음을 보는 두 개의 시선’ 등에 이어 한국 공포영화의 마지막 주자로 관객들을 만나는 ‘기생령’은 충격적인 민담을 소재로, 근래 보기 드문 소년의 원혼을 그리며 새로운 공포를 전할 예정이다.

지난해 드라마 ‘구미호: 여우누이뎐’을 통해 호러퀸에 등극한 배우 한은정과 아이돌에서 ‘공포돌’로 변신한 티아라 효민, 고석진 감독에게 ‘아역계의 김연아’ 라는 별칭을 얻은 아역배우 이형석을 비롯해서 박성민, 노민우, 황지현 등이 출연한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독 안에서 나오려 안간힘을 쓰는 남자아이가 원한 가득한 눈으로 무언가를 노려보고 있는 모습이다. 이처럼 1차 포스터는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여자가 미신의 힘으로 미아가 된 아이를 독에 가둬 봉인 한다는 충격적인 소재를 드러내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더불어 뒤집어진 채 기괴한 느낌을 풍기는 아이의 눈과 독의 입구를 부여잡은 손, 으스러져 피가 나는 손톱 등 잔혹함까지 더해져 독 안의 아이가 느끼고 있는 공포와 두려움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관객들에게 새로운 공포를 선사할 ‘기생령’은 오는 8월4일 전국 개봉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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