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손담비 "설레는 마음으로 첫 무대 올랐다"

기사 등록 2012-11-1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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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가수 손담비가 약 2년 4개월만에 신곡 ‘눈물이 주르륵’으로 무대에 선 소감을 밝혔다.

손담비는 11월 19일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앨범 ‘눈물이 주르륵’ 발표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무대에서 오랜만에 서니 간장이 됐다”고 오랜 공백을 깨고 무대에 오른 기분을 전했다.

이날 손담비는 “노래가 시작하자마자 흥분된 마음으로 첫 곡을 시작했다. 오랜만에 하니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며 “음악방송 사전 녹화 모니터를 하니 제가 긴장을 많이 한 것이 보였다. 하지만 하다보니 제 페이스를 찾은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2년이란 긴 공백기에 대해 “‘눈물이 주르륵’ 앨범을 준비하던 도중 드라마 ‘빛과 그림자’ 제의를 받았다. 정말 좋은 작품이라 포기할 수 없었다”며 “당초 50부작이었는데 연장이 되면서 1년 넘게 ‘빛과 그림자’ 촬영을 했다. 촬영을 끝낸 후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여름보다는 가을에 나오는 것이 나을 것 같아 편곡, 안무 등을 많이 수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계속 제 앨범이 연기되니까 ‘무슨 일이냐’, ‘연기 전향을 하나’ 등의 의문들을 많이 가지시더라. 완성도 있는 앨범을 발표하려다보니 늦어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눈물이 주르륵’은 일렉트로닉 비트에 감성적인 피아노 멜로디가 더해진 세련된 댄스 곡으로, 한 여자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가 담겨 있다.

한편 지난 11월 12일 발표한 손담비의 신곡 ‘눈물이 주르륵’은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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