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모-윤도현, 뮤지컬 ‘광화문연가’ 더블 캐스팅 확정

기사 등록 2011-12-2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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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조성모와 윤도현이 뮤지컬 ‘광화문연가’에 더블캐스팅 됐다.

12월 27일 ‘광화문연가’ 관계자에 따르면, 조성모는 초연 무대를 빛낸 윤도현과 함께 사랑하는 한 여인을 떠나 보내야만 했던 작곡가 한상훈 역을 나누어 맡는다.

윤도현은 지난 공연에서 절제된 연기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대한민국 대표 뮤지션다운 면모를 보여주며 ‘역시 윤도현’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앵콜 공연에도 참여하게 된 그는 “한층 더 성숙한 한상훈의 모습을 그려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뮤지컬에 첫 출연하는 조성모는 각오가 남다르다. 몇 해 전 다리부상으로 예정돼있던 뮤지컬 출연을 고사해야만 했던 그이기에 이번 광화문연가 출연은 남다를 수 밖에 없다. 그는 “정말로 오래 기다려온 무대인만큼 혼신의 힘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광화문연가’는 내년 2월,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초연 무대를 빛낸 윤도현, 리사, 박정환, 김태한, 구원영과 함께 조성모, 이율, 서인국, 최재웅, 김영주, 성규&우현(인피니트), 정원영 등이 합류해 명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준용기자 enst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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