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명월' 문정혁, 한예슬 의도적 접근 알고 매몰찬 "꺼져"

기사 등록 2011-08-29 22:40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201108292148051001_1.jpg

[이슈데일리 속보팀] 문정혁과 한예슬이 결별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극본 전현진, 연출 황인혁 김영균)의 14회에서 강우(문정혁 분)는 명월(한예슬 분)이 사합서 때문에 자신에게 접근한 사실을 알아채고 배신감을 느껴 결별을 선언했다.

강우는 명월을 향해 "도대체 진짜가 뭐야, 네 이름은 진짜니?"라며 "사합서 그것도 네 짓이지? 내가 모를 줄 알았어? 사합서 때문에 최류(이진욱 분)란 놈이랑 둘이 짜고 의도적으로 나한테 접근한 거 아니야"라고 울분을 토했다. 하지만 명월은 그런 그의 울부짖음에도 아무런 말을 할 수없었다. 끝내 강우는 명월에게 대답을 듣지 못했고, 그의 마음을 믿을 수 없어 이별을 선언하고 만 것이다.

명월은 돌아선 강우의 등에 대고 "강우씨"라고 불렀지만 강우는 냉정하게 "내 이름 부르지도 마. 경찰한테 개처럼 끌려가기 싫으면 당장 내앞에서 꺼져. 진심이야"라고 답하며 냉정하게 돌아섰다.

이후 두 사람의 눈물연기가 담겨 이들이 보여준 사랑의 아픔이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돼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속보팀hee@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