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제문, 음주운전 인정 "자숙 한다" 하반기 출연작만 5편 '어쩌나'

기사 등록 2016-06-08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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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윤제문이 음주운전을 인정하고 자숙을 할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히면서 충무로에 빨간불이 켜졌다.

윤제문은 지난달 23일 자신의 차 안에서 잠이 들어 오전 7시에 경찰에게 발견돼 관할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조사 과정에서 윤제문은 음주 사실을 인정했고, 서울서부지검으로 사건이 송치됐다.

나무엑터스 측은 8일 "이번 일에 대해 변명의 여지 없이 깊이 자숙하고 있다. 물의를 일으켜 실망을 안겨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윤제문의 음주운전으로 인해 영화계는 비상등이 켜졌다. 올해 차기작만 5편에 다다르기 때문. 윤제문은 8월에 개봉하는 '덕혜왕주'에서 친일파 이완용의 수하 한택수 역을 맡았다. 이 작품은 손예진, 박해일 주연작으로 조연으로 출연한 윤제문이 홍보 활동에 큰 차질을 주지는 않을 것 같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

하지만 문제는 윤제문이 전면으로 나서는 '아빠는 딸'이다. 현재 촬영을 모두 마치고 후반 작업 중에 있어 배급사와 개봉일정을 확정하지 못한 상황이다. 하지만 윤제문의 음주운전 물의로 배급사, 개봉일정을 확정하는데 악영향을 줄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윤제문은 봉준호 감독의 '옥자'와 '두 남자', '아수라' 특별출연까지 줄줄이 차기작에 이름을 올렸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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