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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굴당' 장용, 포스 넘치는 단팥빵 장인 면모 '과시'

기사 등록 2012-03-0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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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KBS2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에 출연 중인 배우 장용이 40년 전통 장인(匠人)의 포스 넘치는 '빵장수'로 변신했다.

장용은 지난달 2일 서울 서초구 한 직업전문학교에서 열린 제빵 교육에 참가했다. 그는 단팥빵을 만드는 과정을 배우기위해 제빵학교를 찾았다.

이날 교육에서 그는 단팥빵 제조 순서에서부터 반죽 방법, 모양 다듬기 등 제빵 과정들을 교육받았다.

장용은 처음 제빵 과정을 익힌 것이라고 믿기 어려운 실력을 발휘하며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그는 고된 훈련 속에서도 80여 개의 단팥빵을 직접 제조하며 제빵 과정에 큰 흥미를 드러냈다. 이날 만든 단팥빵들은 다음날 촬영하는 스태프들과 함께 나눠먹으며 요긴한 간식으로 이용됐다는 귀띔이다.

장용은 극중 40년 간 단팥빵을 만들어온 '빵의 달인' 방장수 역을 맡아 새로운 변신을 위한 과감한 도전을 시도하며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넝굴당'은 커리어우먼 차윤희(김남주 분)가 완벽한 조건의 외과 의사 방귀남(유준상 분)을 만나 결혼에 골인하지만, 상상하지도 못했던 시댁의 등장으로 생기는 파란만장 사건들을 담아낸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