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홍원빈, 소아암 어린이들 지속적인 '수호천사' 약속

기사 등록 2012-11-09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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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트로트가수 홍원빈이 소아암 어린이들의 수호천사가 될 것을 약속했다.

홍원빈은 11월 9일 오후 6시 30분 인천 송도라마다호텔에서 진행된 제 2회 소아암 어린이 돕기 희망콘서트에 참석했다.

그는 사단법인 희망인천 천사운동본부가 주최하고 인천산돌교회와 르네상스송도호텔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서 희망인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날 행사에서 홍원빈은 홍보대사 위촉식 뿐만 아니라 이날 모인 관객들을 위해 '남자의 인생' '내 삶을 눈물로 채워도" 등 자신의 히트곡을 선보였다.

특히 그는 진심이 담긴 무대로 소아암 어린이들의 쾌차를 바랐다. 그의 모습에 관객들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이번 행사는 앞서 장윤정, 박현빈, 윙크 등 소속가수들이 선행에 앞장섰던 만큼 그 의미를 더했다.

홍원빈은 "이렇게 좋은 취지의 행사에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이다. 항상 어려운 분들을 위해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고민만 하다 이렇게 기회를 얻게 돼 기쁘고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수혜자 어린이들을 보니 가슴이 뭉클했다. 이런 좋은 일에 참여한다는 것에 기분이 새롭다"고 덧붙였다.

홍원빈은 홍보대사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경우를 우려하며, 지속적으로 소임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했던 한 관계자는 "선뜻 아무런 조건없이 홍보대사 위촉을 허락해주신 홍원빈 씨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그와 함께 다양한 행사를 통해 소아암 어린이 돕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5명의 소아암 어린이와 그 가족들이 치료지원비를 지원받았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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