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 ‘h’ 이해리 “아이유-박정현 컴백 시기, 겹칠 줄 몰랐다”

기사 등록 2017-04-1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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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B2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가수 이해리가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스트라디움에서 열린 첫 솔로앨범 ‘h’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에 참석, 컴백을 앞둔 여 솔로 가수들을 언급했다.

이날 진행을 맡은 박슬기는 “여성 솔로 전쟁이 치열하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해리는 “처음인 것 같다. 여자 솔로 가수, 선배님들 다 나오셨다”라며 “컴백 전부터 기사로 접해서 마음을 내려놨다. 내거 할 거 하자는 생각”이라고 답했다.

이어 라이벌을 묻는 질문에 이해리는 “저 자신”이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면서 그는 “선우정아 씨도 의도치 못했다고 하더라. 아이유, 박정현 선배님과 작업하셨는데 본인도 당황스러워했다”라며 “시기가 겹칠지 몰랐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은 이해리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BLACK h’와 ‘WHITE h’라는 두 가지 콘셉트로 총 7곡이 수록됐다.

선공개곡 ‘패턴’은 선우정아가 프로듀서로 참여, 강하고 당당하게 내뱉는 보컬로 과감한 시도가 엿보이는 곡이다. 더블타이틀곡 ‘미운 날’은 서정적인 멜로디와 이해리의 음색, 가창력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감성적인 발라드 넘버다. 헤어진 연인에 대한 원망과 그리움을 담은 독백체의 가사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이해리의 솔로 앨범은 이날 오후 6시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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