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공 "쌍둥이 동생 허각 가창력 능가하고 싶다"

기사 등록 2012-01-1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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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Mnet '슈퍼스타K2' 우승자 허각의 쌍둥이 형 허공이 '보이스 코리아' 블라인드 오디션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허공은 최근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 아트홀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Mnet '보이스 코리아' 블라인드 오디션에 등장해 "'보이스 코리아'에 나온다고 하니 동생 허각이 제일 응원해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자리에 나오기 전에 허각에세 선전포고하고 왔다. 코치 분들께서 내가 허각의 가창력을 능가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허공이 허각 못지 않은 독특한 보컬에 실력까지 갖추고 있다는 것은 이미 많이 알려진 사실로, 허각의 '슈퍼스타K2' 우승에 이어 허공 역시 '보이스 코리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보이스 코리아 코치 신승훈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라이벌 인 거 같다"며 "허각이 워낙 노래를 잘 하기 때문에 형인 허공도 노래를 잘 할까 평소 궁금했었는데, 오늘 그 궁금증이 해소됐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Mnet '보이스 코리아'는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 보이스'의 프로그램 포맷을 정식 구매해 제작한 오리지널 한국 버전으로 오는 2월 10일 첫 방송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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