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2', 시청률 탄력 받았다..'무한도전' 추격

기사 등록 2013-02-10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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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2)'의 시청률이 상승, 동시간대 1위인 MBC '무한도전'을 추격했다.

2월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불후2'는 전국 시청률 10.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일 방송분이 기록한 10.5%보다 0.4%포인트 소폭 상승한 수치다.

반면 동시간대 방송한 '무한도전'은 지난 방송분보다 1.8%포인트 하락한 12.8%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불후2'는 각 도를 대표하는 가수들과 명물들이 총출동, 설 특집 ‘팔도강산 우리 노래’ 편으로 꾸며졌다.

경상도 대표는 인피니트H, 전라도 대표는 팝핀현준과 박애리 부부, 서울 대표는 정동하, 강원도 대표는 아이비, 충청도 대표는 나르샤, 함경도 대표는 허각 등 각 도를 대표하는 가수들의 치열한 경합이 펼쳐졌다.

이처럼 '불후2'는 매회 가수들의 다양하고 진정성 있는 무대로 꾸며져 시청자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상승세에 접어든 '불후2'가 '무한도전'을 제치고 토요 예능프로그램 최강자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4.8%보다 대폭 하락한 10.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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