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연인들' 조여정, 임하룡 지키려 김강우 애써 외면 '애절'

기사 등록 2012-09-25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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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조여정이 임하룡을 지키기 위해 김강우를 애써 외면했다.

9월 24일 오후 방송한 KBS2 월화 드라마 '해운대 연인들(이하 해운대)'에서는 고소라(조여정 분)가 자신의 아버지 중식(임하룡 분)을 위해 이태성(김강우 분)을 외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민식 일행들은 육탐희(김혜은 분)와 그의 아들을 산 속에 묶어뒀다. 이 사건으로 인해 고소라와 그의 삼촌들은 누명을 씌고 함께 구속된 것.

고소라는 마침 부산지검으로 다시 발령이 난 이태성에게 취조를 받게 된다. 이태성은 자신의 아버지를 위해서라면 어떤 시련도 감내하는 고소라에게 원망을 쏟아놓는다.

하지만 고소라는 애써 그를 외면하며 "남해(김강우 분) 씨도 그 때 사인 잘 한 거다. 이제 남해라는 사람이 기억조차 없어졌는데 육탐희도 남해 씨를 못 건드릴 것"이라며 가슴 아픈 말을 내뱉는다.

또 그는 "남해 씨가 나 때문에 안 좋게 될 걸 생각하면 차라리 지금이 다행이다"라고 말해 이태성의 가슴을 찢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윤세나(남규리 분)는 이혼을 요구하는 이태성에게 끝까지 매달렸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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