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김주혁, 유호진PD가 생각하는 '1박2일' 새 시즌의 유망주

기사 등록 2013-11-2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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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꾸밈없는 '인간 김주혁'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1박2일' 시즌3의 연출을 맡게 된 유호진 PD의 말이다. 유 PD는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인근 카페에서 진행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 시즌3 출범을 알리는 기자간담회에서 첫 촬영을 마친 소감과 기대감 등을 털어놨다.


유호진 PD는 "우선 새로운 멤버 4명 모두 가능성이 있으니까 섭외를 한 것"이라며 "그중에서도 김주혁이 가장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주혁은 예능,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노출된 적이 거의 없다. 그럼에도 'SNL코리아'의 첫 회에 캐스팅됐다. 또 지인들에 의하면 유머 감각을 갖고 있다고 한다"면서 "그가 지닌 미국적 조크를 발견하고 싶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유 PD는 또 "김주혁은 자신을 꾸밀 줄 모르는 자연스러움을 갖고 있다. 이 점 역시 리얼 버라이어티 방향에 매우 적합하다"면서 "꾸며지지 않은 인간 김주혁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또 다른 멤버 정준영에 대해서는 "배려 많은 김주혁에 비해 어리고 4차원에 자기중심적인 정준영이 있다"며 "그 친구 역시 자신을 꾸미고 계산된 행동을 못 한다. 두 멤버에게서 상반된 리얼함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관점포인트를 꼽았다.

'1박 2일'의 시즌3는 오는 12월 1일 출발한다. 시즌2에서 호흡을 맞춘 차태현, 김종민을 필두로 김준호, 정준영, 김주혁, 데프콘 등이 새로운 멤버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새 단장을 꾀한 만큼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지난날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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