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건강]혹, 나쁜 혹과 착한 혹 알아보기

기사 등록 2017-03-08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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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몸 속 장기에서 혹이 발견된다면? 건강에 대한 걱정 때문에 좌불안석하게 된다. 하지만 몸 속에 착한 혹과 나쁜 혹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양성종양은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악성종양은 암으로 번진다.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은 뿌리부터 다르다. 두 종류의 혹은 모양, 크기, 성질 등에 의해 초기에 구분지을 수 있다. 경계가 모호해 지켜봐야하는 경우도 있다.

장기별로 혹의 성향을 알아보자. 대장의 선종은 바로 떼어내야 한다. 선종은 암이 되는 길목에 있는 혹이기 때문이다. 암이 될 가능성이 낮은 혹은 용종과 증식성 용종이다.

위에 생긴 혹은 2cm가 넘으면 떼어내는 것이 원칙이다. 암으로 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 지방종, 이소성췌장일 경우만 지켜본다.

간에 생기는 혹은 대부분 물혹이다. 장기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그대로 놔두도 무방하다. 단 딱딱하거나 끈적하면 떼어내는게 좋다

양성종양이라면 일단 지금은 안심해도 좋지만 향후 변화가 있을 수 있으니 추이를 잘 살펴보는 것이 좋다. 장기마다 보통 6개월, 길게는 5년마다 검사 받는 것을 추천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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