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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한 눈에 알아보는 이시각 뉴스는?

기사 등록 2016-05-27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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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

▶공기업 노조 반발 불구 성과연봉제 도입 확산

기획재정부가 25일까지 120개 공공기관 중 60%에 달하는 72개 기관이 성과연봉제 이행을 위해 노사 합의를 했거나 이사회 의결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노동계가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 강행에 반발하는 가운데 정부는 '노사 합의를 권장하지만 지침과 판례에 따라 노사 합의 없이도 도입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이사회 의결을 존중한다'며 성과연봉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재부는 6월까지 성과연봉제를 확대 도입하기로 한 공기업 30곳 중 19곳이, 올 연말까지 도입해야 하는 준정부기관 90곳 중 53곳이 성과연봉제를 확대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섬성전자, 이르면 7월 미 법원에 화웨이 맞소송 전망

중국 화웨이로부터 기습적으로 특허소송을 당한 삼성전자가 조만간 반격에 나설 것으로 보이면서 '맞소송'의 시기와 규모에 관심이 쏠린다. 화웨이는 삼성이 4세대(4G) 통신의 데이터 전송기술 등 11건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도 화웨이가 적극적으로 활용해온 통신기술을 문제 삼아 양보 없이 부딪힐 공산이 크다.

▶검찰, 대작 의혹 조영남 소속사 대표 13시간 조사

가수 겸 화가 조영남(71)씨의 그림 '대작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은 26일 조씨의 매니저이자 소속사 대표인 장모(45)씨를 소환해 조사했다. 춘천지검 속초지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께 까지 13시간 동안 장씨를 상대로 대작에 어느 정도 관여했는지, 대작 의혹을 받는 그림이 얼마나 판매됐는지 등을 추궁했다. 장씨는 조씨의 그림 대작을 의뢰하는 과정에 대작 화가인 송모(61)씨와 카톡 등으로 자주 연락을 취했으며, 구체적인 그림 크기와 작품 개수 등을 지정해준 것으로 전해졌다. 매니저 조사가 어느 정도 진행됨에 따라 검찰이 이르면 다음주 조씨를 소환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지윤기자 jiyoon225@